4일차

공부/비판적사고 2016. 1. 5. 00:03

제2장 비판적사고의 기초 

제1절 지식의 기초 

지식이란 대부분 지각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지각은 너무나도 주관적이라서 오류가 많다. 잘못된 지각은 잘못된 지식을 만들어낸다. 일단 지각이 뭔지부터 알아보자 

1.1 지각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에서 우리는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은 감각기관을 통해 우리 뇌로 들어오고 우리는 의식한다. 그 과정을 지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감각기관에서 들어오는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하는것을 지각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단순히 수동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한다. 어떻게? 능동적인 지각이라는 것은 어떤 지각을 분류하고, 질서를 부여하고, 구성하고, 해석하는 것이다. 

같은 것을 봐도, 사람들은 각기 다르게 받아들이곤 한다. 그것은 지각이 주관적이고 불완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지식 대부분은  불완전한 경험인 지각에서 시작한다. 그렇기때문에, 지각을 참된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 

1.2 믿음과 지식 

 믿음은 지식과 같지 않다. 상관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치하는것도 아니다. 그리고 지식은 참인 믿음과도 같지 않다. 무슨말일까? p가 참이라고 믿는다고 해서 p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믿음에 대한 합리적 근거가 없다면 지식이라고 할 수 없다. 

예시를 들어보자. p에 대한 참이 있는 믿음 = r이 사기꾼이다. r이 사기꾼이라는 믿음을 가질수는 있지만, 그것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갖추지 못한다면, 지식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참인 믿음을 가지는 것은 지식을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지식이 되기 위한 조건                                                                            어떤 주체 s가 p를 알 경우 (p에 대한 지식을 가질 경우) 그리고 오직 그 경우에만            1) s는 p를 믿는다.                                                                                2) p는 참이다.                                                                                    3) s가 p를 믿는 것은 정당화된다. 

제 2절 인식과 비판 

2.1 경험 

우리는 경험을 하면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사용한다. 경험은 그러므로 일차적인 지식 습득의 도구이고, 다른 지식을 지지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다음은 경험에 근거한 인식이 얼마나 확실한지를 평가하는데 필요한 지침들이다.                                 경험의 환경, 경험당사자의 이성적판단여부와 이해관계 영향

1. 그 경험이 정상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졌는가?                                                  예시 : 어두운 거리에서 본 범인의 얼굴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2. 경험 당사자가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있는사람인가?. 상황인가?                                 인지 당사자의 인지 능력이 정상적이지 않을수도 있다. 

3. 진술 당시 그 사람이 이해관계가 있지는 않는가?                                             

4. 무의식중에 편견이나 선입견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는가?                                     예시 : 동성애를 부정하는 사회에서 자란 사람은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질수있다. 


2.2 관찰과 실험 

관찰과 실험을 통해 얻은 지식이 정확한지 알아보기 위해 필요한 지침은 4 가지 있다.          관찰자, 관찰자체, 관찰도구, 관찰대상 

1. 관찰과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관찰자요인을 살펴본다.                                        예시) 그가 그 분야의 관찰과 실험에 필요한 이력이 있는가? 그 분야에 권위가 있는가? 등등

2. 관찰 행위 자체에 대한 요인을 검토한다.                                                       시간과 장소는 문제가 없는가? 몇 번에 걸쳐 반복하여 이루어졌는가? 재현가능한가? 

3. 관찰도구와 실험장비는?                                                                        얼마정도의 정확도를 가지는가? 

4. 관찰대상과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방법                                                             관찰대상은 전체중에 어느 정도인가? 대상은 어떻게 선정되었는가? 


제3장 분석적사고 

* 텍스트 분석의 어려움

텍스트는 분석하기가 너무 어렵다. 텍스트를 독해하고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일어나는 이유는 뭘까 

1. 부정확한 독해 

대충 읽고, 이해 여부에 관심 없고, 분석하지 않고, 중요한 단어 빠트리고, 저자의 의도 파악 안한다. 

2. 문제 분석과 해결과정에서의 실수 

텍스트가 다루는 문제가 뭔지 고민 안하고 , 해결에 필요한 지식 찾아보지도 않고, 그렇다고 배경지식 활용도 안하고, 해결하는데 필요한 단계도 안 밟고, 구체적인 예시도 안 찾아본다. 

3. 텍스트 독해 과정에서 자신의 사고 과정과 독해과정 자체를 반성 안한다. 

문제가 요구하는 정답만 찾으려고 하고, 해결책이 설득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노관심. 성급하게 생각, 자신이 제대로 이해했는지, 맞게 분석했는지 안 궁금해 함. 

* 글과 사고의 단위 

글과 텍스트는 저자의 생각이나 사고 과정의 표현이다. 그래서 글과 생각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사고의 최소 단위는 개념이다. 그리고 개념은 글 단위의 낱말이나 단어로 표현된다. 개념이 모이면 판단이 형성되고, 판단은 글 단위의 참/거짓을 가릴 수 있는 문장으로 표현된다. 이렇게 글의 단위와 생각의 단위기 서로 상응한다. 


제1절 개념의 이해 

1.1 개념의 의미 

우리가 어떤것을 궁금해 할때, 우리가 알고자 하거나 궁금해하는것은 무엇일까? 

1. 외연적 의미 : 전문용어가 적용될 수 있는 대상을 떠올린다. 그 전문용어가 적용되는 대상들의 집합을 나타낸다 

사과의 외연적 의미는 그 말이 적용되는 모든 사과들의 집합이다. 그것이 적용될 수 있는 사물이나 대상을 지시하거나 지칭 

2. 우리는 그 전문용어가 적용되는 대상들의 공통된 특징이나 조건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 전문용어의 내포혹은 함의이다. 

1.2 애매성과 모호성 

애매성 : 두 가지 이상의 뜻이나 의미로 해석 가능하거나 여러 의미 가운데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불투명한 경우 

먹는 밤 

모호성 : 단어 자체가 뭘 말하는지 정확히지 않은 경우 

자유, 성추행, 민주주의등 논쟁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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